하나銀, '하나N월렛' 업그레이드 이벤트 실시

2013-02-04     문지훈 기자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하나은행은 선불 충전형 전자지갑서비스 '하나N월렛' 업그레이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N월렛은 선불 충전한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상대방 전화번호만으로도 송금이 가능하며 하나은행 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상화폐인 '캐시넛' 충전 이용계좌에 외환은행 계좌가 추가됐으며 외환은행 ATM 출금도 가능토록 개선됐다.

이로써 하나N월렛 회원은 전국 외환은행 및 하나은행 ATM에서 충전된 캐시넛을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으며 출금 수수료도 면제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하나N월렛 신규가입자 또는 최초 1회 이상 충전 가입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캐시넛 3000원을 제공한다. 당첨된 회원은 하나N월렛 바코드를 이용해 전국 5대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캐시넛을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제휴를 통해 고객혜택을 늘리고 스마트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