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노사협상 최종 타결

2013-02-23     임현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한진중공업과 금속노조는 23일 오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故 최강서 씨 사태와 관련한 노사협상을 타결하고 합의문에 최종 조인했다.

앞서, 한진중공업과 금속노조 측은 전날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158억 손해배상소송과 고 최강서 씨 장례문제, 유가족 지원 등 쟁점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금속노조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이견이 생겨 조인식이 하루 미뤄지는 등 최종 조인까지 진통을 겪었다.

고 최강서 씨 영결식은 24일 열 예정이지만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