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전 재무팀 직원 횡령 소식에 '약세'

2013-07-09     한수연 기자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디오텍이 전 재무팀 직원 횡령 소식에 약세다.

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디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40원(0.74%) 허럭헌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디오텍은 "전 재무팀 직원 정대성 씨가 공금 42억6013만8740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민, 형사상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횡령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0.44%에 해당하는 규모다.

디오텍은 "피고인 측의 횡령금액 일부인 2억1000만원에 대해 채무 변제하고 피고인 명의의 신원보증보험금 3000만원을 환수했으며 이후에도 회수에 필요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고 진행상황을 공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