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

2013-07-09     정초원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서비스 기간 동안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439개소에 입고된 수해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50%를 할인해준다. 또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침수지역 위주로 급파할 예정이다. 서비스팀은 △침수차량 무상 점검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며, 경미한 수해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집중호우 발생 시 비상업무 진행을 위해 관할 관청과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수해 발생시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경일 한국지엠 A/S사업본부 전무는 "수해가 발생해 자동차 엔진 룸까지 침수된 경우에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시동을 바로 걸지 말고 차량을 밀거나 견인해 침수지역을 먼저 벗어난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