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기술 한 곳에"…'나노코리아 2013' 개막

2013-07-10     이철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최신 나노융합 기술과 제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나노 코리아 2013'이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융합 시대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나노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미래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분야의 '나노융합대전'과 연구성과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나노융합대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한화 등 국내기업과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벨기에, 중국 등 총 13개국 329개 기업·기관이 총 504부스를 마련해 참여한다.

국내외 첨단 나노기술과 산업별 실제 응용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나노제품 수요·공급상담회, 국제협력 상담회, 기업 IR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도 열린다.

심포지엄 행사에는 12개국 83명의 초청연사 강연과 총 874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또 싱가포르·독일·미국 등과의 국제협력 행사가 준비돼 나노기술 연구성과의 세계적 확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이번 행사가 나노기술 최신 연구성과를 교류·확산하고, 나노기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기초연구와 상용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기술을 적극 발굴해 산업창출로 연결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