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中企 추석 특별자금 2천억원 지원
2013-08-13 채선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광주은행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자금 2000억원의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편성해 오는 9월30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3000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동 기간 중 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은 '추석명절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을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40억원 이내며, 금리는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 차입시 최고 1.3%포인트까지 우대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지원대상에서 사치향락업종과 부동산 중개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되며 자세한 상담은 광주은행 각 영업점 대출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이정학 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 부장은 "이번 지원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