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리퍼블릭, 모바일 레이싱 게임 '스트리트라이더' 출시

2013-09-24     이철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드림리퍼블릭은 모바일 레이싱 게임 '스트리트라이더'를 카카오 게임을 통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50억원 규모로 제작된 이번 게임은 유저가 모터바이크를 타고 달리면서 점프와 동시에 액션기술인 '트리키'를 구사하면 부스트 게이지가 채워지는 경기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기존 레이싱 게임에서 많이 채용했던 경기장 트랙 혹은 시가지 등의 맵 이외에도 벚꽃축제, 눈의 사원, 대나무 숲길 등과 같은 맵을 난이도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레이싱 방식은 1:1 매치업 모드에서부터 최대 4명까지 함께 플레이 가능한 챔피언십 모드를 지원한다. 멀티플레이 경기를 통해 레벨을 끌어올리면 그에 따른 아이템을 활용해 각종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 이외에 PC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지원, 네트워크 호환성을 상향시켰다. 회사측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우선 출시하며 PC버전은 추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템 역시 꾸미기부터 강화, 캐릭터를 비롯해 배달용 스쿠터부터 경주용 바이크에 이르기까지 총 300여 종의 아이템을 제공함으로써 유저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고, 남성들은 물론 여성유저까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성수 드림리퍼블릭 대표이사는 "이번 출시작은 실제에 가까운 주행환경 제공과 모바일에 적합한 그래픽의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맵과 추가아이템을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