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쾌척'

2013-11-21     임현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삼성그룹은 21일 2013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왔고, 올 해로 누적 기탁금이 총 3200억원에 달한다.

기탁금도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기탁해왔으며, 2011년에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으로 성금을 확대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은 이웃사랑 성금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