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결함, 유엔서 첫 문제 제기

2014-03-12     송윤주 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정부가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결함 문제를 국제회의에서 처음으로 공식 제기했다.

12일(우리시간)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 총회 특별 세션에서 국내에 운행 중인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 65만대 전체에 제작 결함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파노라마 선루프 결함이 국제회의에서 논의된 것은 '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또 오는 5월에 열리는 유엔 포럼 일반분과회의에서도 관련 주제를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국제기준을 명확히 한 뒤 자동차 제작사의 리콜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