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에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
2014-03-19 남라다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19일 신임 부회장에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얀센 말레이시아 사장과 중국 GM사업부 책임자를 거쳐 지난 2013년 8월에 국얀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13년 9월 KRPIA의 첫 여성 이사진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사에는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 대표와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을 선출했다. 글라드스덴 대표와 채트윈 사장은 각각 올해 1월과 지난해 10월 한국노바티스 대표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진호 KRPIA 회장은 "현재 제약산업과 제약업계에 장기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칠 정책들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더 많은 글로벌 경험이 공유되는 기회를 마련해 향후 KRPIA가 정책적 파트너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RPIA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힘쓰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의 모임이다. 1999년 창립 이래 현재 총 35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으며, 의약품 관련 최상의 연구개발능력과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