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상장 주관사로 한투·골드만·JP모건 선정

2014-05-23     윤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SDS의 대표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JP모건이 선정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전날 이들 증권사 3곳에 주관사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삼성SDS는 이날 우선협상자들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0년 삼성생명 상장 때에도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앞서 이들 외에도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모건스탠리,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이 상장 주관사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정되지는 못했다.

삼성SDS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장 주관사들은 앞으로 결정되는 주관 수수료율에 따라 수백억 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