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미래형 외식문화공간 'SPC스퀘어' 오픈

2014-07-14     남라다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SPC그룹이 14일 강남역 남단 신분당선 권역에 미래형 외식문화공간인 'SPC스퀘어(Squar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SPC스퀘어는 4개층, 연면적 2000㎡ 규모의 단독 건물로 '도심 속 작은 광장'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SPC그룹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인 한남동 '패션5'에 이은 강남 지역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란 단순히 제품 판매가 아닌 브랜드의 성격과 고유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매장을 뜻한다.

'패션5'가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문화를 선보였다면, SPC스퀘어는 SPC그룹의 신사업 분야인 외식에 초점을 맞췄다.

1층에는 정통 나폴리 피자를 맛볼 수 있는 '베라피자(Vera Pizza)'와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커피앳웍스(Coffee@ Works)'를 운영하고, 1층 일부와 2층에 걸쳐 브런치앤디저트 카페인 '라뜰리에(L’atellier)', 3층엔 이탈리안 그릴 비스트로 '라그릴리아(La Grillia)' 등 4개의 브랜드가 운영된다.

SPC스퀘어는 단순히 매장들을 한 데 모은 것이 아니라 첨단 IT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외식문화공간'을 표방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치기반 커머스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스마트 오더 시스템', '전자스탬프' 등의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