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시스템즈-올리브영 합병…"스마트 유통회사 기반 구축"
2014-09-22 임초롱 기자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CJ그룹의 IT전문회사인 CJ시스템즈와 뷰티·헬스 전문숍 CJ올리브영이 합병된다.
22일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양 사는 다음달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최종 확정하고, 12월2일부터 'CJ이노플랫폼㈜'(가칭)을 출범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이 1대 0.026이다. 다만, CJ올리브영이라는 브랜드 명칭은 그대로 유지된다.
CJ올리브영 측은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영위하는 CJ시스템즈와 헬스·뷰티 유통 전문기업인 CJ올리브영의 합병을 통해 시스템즈는 유통·물류 분야의 IT 역량을 강화하고, 올리브영은 국내외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 및 'Big Data'를 활용한 스마트 유통회사로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