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현대위아·롯데하이마트·LG생활건강

2014-11-16     고은빛 기자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위아와 롯데하이마트, LG생활건강을 11월 셋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위아 관련해서는 "자동차 부품업체들 중 상대적으로 높았던 밸류에이션이 최근 주가하락으로 부담이 완화됐다"며 "공작기계 부문의 회복이 여전히 부족하지만 올해 말부터 중국 등속 조인트·PTU·엔진 증설이 이어지고, 2015년엔 터보차져가 신규로 가세하면서 매출원이 다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하이마트에 대해서는 "4분기 이후 동일점 성장률 회복 예상으로 2015년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전년 동기 반영된 인건비, 감가상각비의 안정화로 매장 증가와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화장품 사업부 호조가 지속되며 꾸준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사업 강화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기화장품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차앤박 화장품을 인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