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2014 기술·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 시상

2014-11-27     이은선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기보는 지난 26일 부산 본점에서 '2014 기술·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예비 평가와 외부 전문가의 본 평가를 거쳐 대상과 금상, 은상 각 1명과 동상 7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OLED 디스플레이 및 조명용 광추출 효율 강화 필름' 사업을 창안한 예비창업자 황장환 씨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황진택 에이엠솔루션 대표, 은상은 예비창업자 서정민 씨, 동상은 예비창업자 이승재, 허경석, 박지만, 채덕병 삼쩜일사 대표, 김도형 포스티노 대표, ㈜아노덴, 한다시스템㈜이 수상했다.

대상 1명에게는 이사장 상장과 상금 1000만원, 부상이 전달됐으며, 창업 후 자금 소요 시 3억원의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 외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 및 부상을 수여됐다.

수상자는 향후 연계지원으로서 전문컨설팅과 창업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중 기보 지점에서 평가 완료한 보증은 창 자금 소요 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기보 창업경진대회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잇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창조경제의 디딤돌로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중시하는 기술금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