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대표 오늘 기자회견…"고소 등 법적 대응"

2014-12-05     온라인속보팀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박현정 대표가 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직원들에 대한 상습적인 폭언과 성희롱 등을 이유로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박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폭로를 한 직원들에 대해 고소 등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원들이 폭로한 성희롱이나 인사전횡 등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폭로의 배후에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오는 10일께 정 감독과 박 대표를 함께 불러 대질심문 등을 통해 진상을 규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