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24시간 신고 및 정지·환불 서비스
2015-02-16 박윤호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티머니 발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는 모바일티머니 분실·도난 시 24시간 신고 및 정지·환불되는 안심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티머니(최신버전 3.0) 안심서비스는 고객이 앱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분실이나 도난 발생 시 24시간 신고서비스(웹 또는 모바일티머니 홈페이지)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앞서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1996년 7월 서울버스에 버스카드가 도입된 이후 20년간 도난이나 분실에 따른 환불 관련 민원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매건 마다 승인하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교통카드칩은 승인 없이 간단하게 결제하는 시스템적 특성상 정지가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원하는 수준의 환불 또한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 폰에 접수해 잔액을 회수하고, 회수된 잔액은 고객이 분실·도난 신고 시 지정한 계좌로 입금된다. 사용 후 청구되는 후불형의 경우에는 해당금액이 청구되지 않는다.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이사는 "생활기반 전자금융 선도기업으로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O2O(Online To Offline), 핀테크 시대의 중심에 서서 고객과 시장을 향해 새로운 혁신과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