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BOJ·FOMC 경계감에도 상승 출발

2015-03-17     김소윤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일본은행(BOJ) 금융통화정책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경계감에도 상승 출발했다. 특히 이날 대형주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03포인트(0.56%) 상승한 1998.36에 거래되고 있다. 간 밤의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조기 금리인상 우려 완화, 달러화 가치 약세 전환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4억원, 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44억원 매도우위다.

기계업종만 0.31% 떨어지고 있는 것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증권은 1.66%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은행은 각각 1.5%, 1.09%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삼성에스디에스는 2.88% 오르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과 현대차는 각각 1.65%, 1.14% 상승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7% 오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27곳이며 하락종목은 301곳, 변동 없는 종목은 110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1포인트(0.19%) 상승한 636.61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