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은행 지급준비율 0.5%P 인상

경기과열 억제조치...국내 영향은 미미할 듯

2006-07-24     남지연

중국 인민은행이 다음달 15일부터 시중은행의 예금 지급준비율을 8.0%에서 8.5%로 0.5%P인상한다.
 
경기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이다.
 
중국은행들의 예금규모가 31조9000억 위안(약3794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지준율 0.5% P 인상시 1500억원위안 규모의 유동성 억제(대출감소) 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지급준비율 인상과 관련 올들어 중국이 다양한 긴축조치를 취했을때와 마찬가지로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