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회장, 쌍용건설 대표이사 재선임

2015-05-13     성재용 기자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지난 1월 두바이투자청(ICD)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 쌍용건설이 김석준 회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관계자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김 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콜(다자간 화상회의) 형태로 5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서울과 5시간 시차가 있는 두바이 현지시각(오전 9시)에 맞춰 오후 2시께 진행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ICD가 김 회장의 해외 네트워크와 영업력 등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