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시장선점 '공격 앞으로'

차별화된 틈새시장 공략...톡톡튀는 마케팅으로 감성 자극

2006-10-23     정미희

사회와 경제가 발전하면서 신용카드는 이제 우리 삶에 있어서 대다수가 이용하는 경제수단의 하나가 되어버렸다.
 
현재 수많은 종류의 신용카드들이 발급이 되었고 과거와 달리 고객들은 자신의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체크해 재테크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은행계와 전업계 카드사들의 카드 사업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LG카드가 신한금융지주에 매각 되면서 은행계 카드사의 카드 사업 부분에 대한 강화가 눈에 띄며 전업계 카드는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하나은행은 연말을 기해 현금서비스와 할부서비스 수수료율 체계를 기존 이용기간별에서 고객등급별로 바꾸고 수수료율도 대폭 인하할 예정이며 지난달부터 카드론 수수료율을 7.9∼16.9%로 인하했다. 하나은행은 현재 3%인 카드시장 점유율을 10%대 부근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다음 주 초 카드상품팀을 설립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방문 모집인 영업도 재개할 계획이다. 농협도 회원수 확대 방안과 함께 젊은층에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 역시 카드시장 점유율 10%대에 들어서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방안이 올해 안에는 확립될 예정이다.
 
KB카드는 보아와 비를 내세운 광고 등을 선보이며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카드 상품을 발급하는 등 카드 사업에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선할인서비스, 스포츠 카드 등을 내세우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는 법인카드시장에 대해서도 전략적인 공략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