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일산∙문정∙미사' 3개 단지 공급

2015-10-26     나민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현대건설이 올 가을 신도시∙택지지구에서 대규모 공급에 나선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공급을 시작으로 일산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킨텍스', 하남 미사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까지 총 223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은 견본주택 문을 열고 청약접수를 진행중이다. 오픈 이후 3일간 방문객 1만여명, 2200여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됐다.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7~37㎡ 총 531실 이다. 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으로 복층형 타입, 테라스형 타입 등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킨텍스는 일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이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1054가구다. 최고 49층, 1천 가구 이상의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된다.

자유로 킨텍스 IC가 차로 5분 거리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GTX가 개통예정으로 서울 강남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또 도보 5분 거리에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롯데빅마켓, 원마운트 등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편의문화시설이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킨텍스온누리공원 및 일산호수공원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11월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19~85㎡, 총 650실로 전 실이 복층 구조다. 미사지구 중심상업시설부지 14-1, 14-2블록에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현대건설이 공급에 나서는 사업지 3곳 모두 신도시∙택지지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상징성을 가지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