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육계株, 삼계탕 中 수출 기대감에 '급등'

2015-11-02     고은빛 기자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으로 삼계탕 수출길이 열리면서 닭고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770원(18.12%) 오른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마니커와 동우도 각각 14.93%, 13.25% 오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양국이 한국산 쌀과 삼계탕 수출을 위한 검역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중국 측은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국내산 삼계탕 검역을 허가하지 않았으며 이번 MOU 체결로 삼계탕은 9년 만에 검역품목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