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비,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최종 낙찰

2015-11-12     고은빛 기자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엠제이비(MJB)가 경북 영주시 판타시온 리조트를 낙찰받았다.

엠제이비는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골든레인 업체와 공동 응찰해 최초 감정가(1424억원) 대비 4%대인 63억5000만원에 낙찰했다고 12일 밝혔다.

판타시온 리조트는 영주시 아지동 23만여에 물놀이 시설과 콘도미니엄 등 동양 최대 규모의 리조트 조성을 목표로 1800억원을 투자했으나 공정률 80%에서 부도가 발생해 경매에 부쳐졌다.  

이에 따라 엠제이비는 농지 취득자격증명 등 사전절차를 거쳐 법원 매각이 확정되면 다음달 23일까지 낙찰금을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