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9거래일째 팔자에 하락세

2015-12-14     김소윤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9거래일 연속되는 매도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7포인트(1.38%) 하락한 1921.6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다수의 수급주체가 모두 팔자세로 기울고 있다. 외국인은 39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도 각각 89억원, 2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00억원 매도우위다.

지수가 밀리면서 모든 업종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의약품이 2.36% 떨어지고 있으며 철강금속과 운수창고도 각각 2.47%, 2.19%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현대모비스(0.85%), 삼성생명(0.48%) 등 일부만 제외하고 모두 떨어지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도 3.52%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물산도 각각 2.48%, 1.7% 밀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01% 떨어지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102곳이며 하락종목은 685곳, 변동 없는 종목은 42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32포인트(2.19%) 하락한 639.19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