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AK타운점 디저트 브랜드 6개 신규 입점

2016-05-02     김태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AK플라자 수원AK타운점이 지하1층 디저트관에 신규 브랜드 6개를 추가 입점시키면서 디저트 MD를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오픈하는 디저트 브랜드는 로드스테이크, 올코코, 쿠키몬스터, 홉슈크림, 환공어묵, 선우어묵 등으로 각각 1개월~3개월씩 팝업스토어 형태로 형태로 운영된다.

'로드스테이크'는 이태원 경리단길의 줄서서 먹는 테이크아웃 스테이크 집이다. 자체 개발한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은 스테이크와 음료, 감자튀김을 한번에 먹을 수 있다. 최근 맛집 소개 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에 방영된 이후 줄서는 방문객이 더 늘고 있다.

'올코코'는 코코넛을 테마로 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방콕 내 8개점을 운영 중이며 코코너 맛 소프트아이스크림, 스무디, 푸딩, 크림브릴레 등을 판매한다.

'쿠키몬스터'는 연남동에 위치한 마카롱 디저트 맛집이다. 프랑스 정통 레시피인 프렌치 머랭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달지 않고 재료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마카롱은 총 17가지로 구성됐으며 사브레쿠키, 롤케이크 등도 함께 준비됐다.

'홉슈'는 일본 오사카에 가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꼽히는 슈크림빵 브랜드다. 매장에서 직접 구운 바삭한 식감의 겉피에 주문과 동시에 바로 슈크림을 충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환공어묵'은 60년 전통의 부산지역 프리미엄 어묵 가게다. 어육이 80%이상 함유된 것이 특징이고 '선우어묵'은 20년 전통의 양파를 첨가한 특제 레시피가 유명하다.

이외에도 어린이날을 겨냥한 젤리 브랜드 '해피필즈'를 팝업스토어도 마련됐다. 해피필즈(happy pills)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약이 아닌 마음과 힐링을 선물한다는 내용을 브랜드 컨셉으로 한다. 약병 모양의 용기에 젤리 42종을 마음대로 골라 담을 수 있어 약국젤리로도 불린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SNS 등에서 가장 입소문을 많이 타고 있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를 추가해 AK푸드홀 디저트관을 상향시켰다"며 "앞으로도 시즌과 트렌드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디저트 위주의 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