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전남 광양' 복선철도망 15일 개통

2016-07-13     나민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국토교통부는 진주~광양 철도 복선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전선 복선화 사업은 경남 진주에서 전남 광양까지 4개 시·군(진주시·사천시·하동군·광양시)을 통과하고 섬진강을 횡단해 영·호남을 연결하게 된다. 진주~광양 이동시간은 기존 73분에서 42분으로 31분 단축된다.

진주~광양 구간(51.5㎞) 사업이 완료되면서 경전선 삼랑진~순천 158㎞ 전 구간은 복선화로 거듭나게 됐다. 또 남해안권 철도망(삼랑진~순천) 복선화로 선로용량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