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고령·유병자 대상 '간편심사 건강보험' 출시

2016-07-13     김희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ING생명은 간편심사를 통해 나이가 많아도, 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간편가입 오렌지 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상품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는 물론 보험가입 시기를 놓친 고령자라도 간단한 3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된다.

가입절차는 간단하지만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을 비롯해 질병과 재해에 대한 입원비, 수술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일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을 경우 최고 2000만원을 지급하며(최초 1회, 일반암 이외에는 해당 특약 가입 시, 1년 미만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50% 지급),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유방암, 남녀생식기암 및 소액암까지 보장한다.

가입나이는 40세부터 70세까지이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동일한 재해로 여러 신체부위의 장해지급률을 더해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됐을 경우 차회 이후 보험료에 대해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