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전통음료 브랜드 '마심' 론칭

2016-08-02     김태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현대백화점이 전통식품을 활용한 브랜드 '마심'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마심은 식초 및 발효액을 바탕으로 한 전통음료를 전문으로 한다. 수십년 경력의 향토 장인이 담근 음료에 천연 먹거리를 혼합해 제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매실이나 오곡초 등의 전통식초에 솔잎, 오미자, 산수유 등 국산 전통 먹거리를 가미한 음료 4종을 선보이고 향후 10여종으로 메뉴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지하 1층과 천호점 식품관에서 각각 오는 11일과 18일까지 마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후 단독 매장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남 영암군, 장흥군 등 향토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전통 발효과정을 거쳐 블렌딩 작업을 거쳐 새로운 음료로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