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페이코, '포인트 전환 서비스' 시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SC제일은행의 360리워드포인트와 페이코(PAYCO) 포인트를 자유롭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1월 NHN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페이코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인트 전환은 SC제일은행의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며, 액수 제한은 없다.
SC제일은행의 360리워드포인트는 신용카드 발급이나 인터넷을 통한 상품 신규 시에 적립된다. 대출이자 납입과 신용카드 대금 결제, 적금 가입 시 초회 납입액 불입, 항공마일리지 전환, 상품권 구입, 온라인 쇼핑몰 결제 등으로 은행 안팎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페이코 포인트는 티몬, 인터파크, CJmall, Hmall, 티켓링크, 벅스, 요기요 등 대형 온라인 상점과 이디야, 아티제, 생어거스틴, 곤트란쉐리에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상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양사는 포인트 전환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추가 포인트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C제일은행의 360리워드포인트를 PAYCO포인트로 전환하면 전환 포인트의 최대 10%(최대 1000포인트)를 PAYCO포인트로 추가 제공받는 방식이다.
전환한 포인트를 사용해 PAYCO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3000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다. 단, 이벤트 참여는 1인당 1회에 한해 가능하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부 이사는 "SC제일은행은 국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PAYCO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휴 판매처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