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한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
2016-09-28 이은선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8일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
신한금융이 수상한 KRCA는 사회책임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와 잘 소통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국내 지속가능 경영분야 전문가와 해당기업의 이해관계자가 국제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3년에 이어 두번째로 KRCA를 수상했다. 그룹의 주요 사회책임경영 이슈인 금융소비자보호, 환경경영, 금융접근성 확대 등의 추진성과 보고와 이해관계자에 대한 의견 수렴, 조직을 둘러싼 위험과 기회, 메가트렌드 분석 대응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사회책임 보고서를 발간한 신한금융은 2009년부터 그룹 차원의 통합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국내금융그룹 최초로 4년 연속 편입됐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도 세계 18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 인증수여식에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각각 은행, 신용카드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