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부동산 114 손잡고 '위비 방콜론' 출시

2016-10-14     이은선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부동산114의 모바일 중개 플랫폼인 '방콜'과의 제휴를 통해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방콜'을 통해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구하는 과정에서 추가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위비 방콜론' 상품을 판매한고 14일 밝혔다.

위비뱅크와 위비마켓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보증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한 고객이라면 소득과 직업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까지이며,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5.56%다. 방콜을 이용하는 우리은행 고객이 해당 대출상품을 이용할 경우 연 최대 0.3%p까지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비톡을 이용할 경우에도 금리를 우대해준다.

또 우리은행은 '부동산114'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11월 중 부동산 관련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모바일쇼핑몰인 위비마켓에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등의 다양한 매물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비뱅크, 위비마켓과 부동산114의 홈페이지, 방콜 앱을 통해 양사의 플랫폼을 상호 연계하고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이외에도 위비뱅크를 통해 '위비 모바일 대출'과 '위비 직장인·공무원 대출', '위비 SOHO대출', '위비 전세금 대출', '위비 중도금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앱 소비자만족도 1위 '방콜'과의 제휴로 위비 플랫폼과 부동산 플랫폼을 연계해 부동산 정보와 금융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종 플랫폼과의 제휴로 금융서비스 혁신을 계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