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O2O 서비스 특화 '엉카드' 출시

2016-12-26     박윤호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BC카드가 O2O 서비스 특화카드인 '엉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엉카드는 △배달 업종(요기요, 푸드플라이) △차량 관련 업종(그린카, 파파부, 아이파킹) △생활편의 업종(짐카, 헬로네이처, 뷰티인나우) △야놀자(숙박) 등 O2O 대표 기업 9곳에서 결제 시 10%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GS25, GS수퍼(월 최대 5회, 5000원까지) △스타벅스(월 최대 2회, 3000원까지)에서도 10%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CGV와 롯데시네마의 온라인 홈페이지·앱을 통해 영화 티켓을 예매할 때에도 2000원이 청구 할인된다.

엉카드는 우리카드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IBK기업은행 등 타 금융기관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O2O 이용에 친숙한 2030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카드"라며 "신용카드에 이어 엉 체크카드를 출시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