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간편 송금 '써니뱅크 외화 福주머니' 서비스
2017-01-25 이은선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화를 선물하고 보관할 수 있는 '써니뱅크 모바일 외화 복(福)주머니' 서비스를 25일 출시했다.
모바일 외화 복주머니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금 대신 몇 번의 터치만으로 외화 용돈을 보낼 수 있다. 졸업이나 입학 등 특별한 날을 인출 가능일로 정해 꾸준한 용돈 적립도 가능하다. 받는 사람을 위한 메시지 서비스도 지원된다.
써니뱅크의 모바일 외화 복주머니 서비스는 본인 명의 휴대폰을 보유한 개인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 친숙하지 않는 시니어 고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 절차 등 복잡한 절차를 없앴다.
송금은 1일 최대 100만원(원화 환산기준)까지 선물할 수 있고 수취인 기준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원화환산기준)까지 보관 가능하다. 환전 시 주요통화(USD, EUR, JPY)는 90%까지 환전우대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뱅킹은 복잡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젊은 세대는 물론 시니어 고객도 자녀와 손자에게 편리하게 용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디지털에 담아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디지로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