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출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신협중앙회가 '부자되세요 더 마일리지' 체크카드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직불기능과 후불교통은 물론 소액 신용서비스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이다.
그동안 체크카드는 연결계좌에 잔액이 부족한 경우 체크카드 사용이 불가했지만,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잔액이 부족할 때 신용카드 기능으로 30만원까지 결제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아울러 최근 여행을 즐기는 조합원의 생활패턴에 맞춰 다양한 혜택도 담았다.
우선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결제액이 건당 3만원을 넘으면 일반 가맹점은 3000원당 1마일을, 롯데닷컴·엘롯데·SSG닷컴·AK몰·갤러리아몰 등 5대 백화점계열 온라인몰은 1000원당 1마일 각각 적립된다.
또한, 온라인몰 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5대 백화점계열 온라인몰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사용한 경우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여행서비스도 제공해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을 넘으면 제주도 20여개 골프장 이용료 20~50%, KTX 승차권 10%(연간 2회 왕복, 본인 한정), 전국 150여개 펜션 10~50%(2~4인 객실, 연간 2회)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체크카드 전월 이용 실적과 상관없이 △국내선·국제선 항공권 발권 수수료 면제 △국내 호텔·콘도 3~10% △해외 패키지 여행 3~10%, 해외호텔 10% △제주도 렌터카 48시간 이용 시 24시간 무료제공 등도 받을 수 있다.
김남식 신협중앙회 결제사업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역시 조합원의 다양한 욕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신협 체크카드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