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기아차, 'KIA RED MEMBERS' 제휴카드 2종 출시

2017-03-15     박윤호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현대카드는 기아자동차와 '기아레드멤버스(KIA RED MEMBERS)' 프로그램에 강력한 혜택을 더한 'KIA RED MEMBERS 신용카드'와 'KIA RED MEMBERS 플래티넘(Platinum)카드' 등 제휴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멤버스는 기아차 신차 구매부터 차량 정비, 보수, 주유, 보험 등 자동차 생활과 밀접한 영역은 물론 외식과 쇼핑, 레저, 영화 등 일상 생활 영역에서 포인트를 적립 받아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KIA RED MEMBERS 신용카드와 KIA RED MEMBERS 플래티넘(Platinum)카드는 모든 사용처에서 기아차 레드포인트와 현대카드 M포인트가 동시에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2종의 카드는 결제액의 0.5~2.0%가 M포인트로 기본 적립되며, 월 10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기본 적립 포인트의 1.5배가 적립된다. 여기에 KIA RED MEMBERS 신용카드 고객은 매월 적립한 M포인트의 15%를, KIA RED MEMBERS 플래티넘(Platinum)카드 고객은 적립 M포인트의 20%를 레드포인트로 동시에 적립해 활용할 수 있다.

보유한 레드포인트는 신차구매와 주유, 쇼핑, 외식 등에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며, M포인트는 신차구매와 쇼핑을 비롯해 전국 3만7000곳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KIA RED MEMBERS 신용카드·플래티넘카드 회원들에게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컬처프로젝트 등 컬처 이벤트 할인과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무료입장 등 현대카드만의 특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신차 구매 후 8년 동안 연 1회 차량 정기점검 및 차량케어 서비스, 24시간 운영되는 실시간 긴급출동 및 무상견인 서비스 등 차량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KIA RED MEMBERS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이 1만5000원, 국내외겸용(MasterCard)은 2만원이다. KIA RED MEMBERS 플래티넘카드는 국내전용이 3만5000원, 국내외겸용(MasterCard)은 4만원이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들은 기아차와 현대카드의 강력한 포인트 서비스와 자동차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특히 기아자동차를 구매하기 전에 발급받아 활용하면 차를 더욱 경제적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월 카드 사용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기본 적립률의 2배를 M포인트로 쌓아주고, 이 M포인트의 30%를 레드포인트로 함께 적립해주는 'KIA RED MEMBERS 플래티넘 플러스(Platinum Plus)' 상품을 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