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와인셀러 미니' 한 달 새 판매량 1천대 돌파

2017-06-13     윤은식 기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는 자사 소형 와인 냉장고인 'LG 와인셀러 미니'가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LG 와인셀러 미니'는 와인셀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구매 장벽을 크게 낮춘 실용적인 제품이다.

와인센러가 세탁기나 냉장고와 같은 필수 생활가전이 아닌 '틈새 가전'인 점을 고려할 때 월 판매량 1000대는 이례적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대다수 고객이 집에서 보관하는 와인이 10병 이내라는 점,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형 가전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점 등을 제품에 반영했다.

LG 와인셀러 미니의 인기 비결은 제품의 실용성과 디자인, 그리고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있다. 이 제품은 가정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과 크기가 특징이며 와인을 최대 8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또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서재, 거실, 주방 등 집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실용적인 용량과 함께 공간 및 인테리어 활용성이 높아 특히 싱글족이나 신혼부부에게 인기다.

LG전자는 최상의 조건에서 와인을 보관하기 위해 △반도체 열전소자 △2중 글라스 도어 △1°C 단위 온도 조절 등 다양한 기술들을 와인셀러 미니에 적용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