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강원 영동지역 보유 토지 11필지 매각
2007-05-16 이광호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국토지공사는 강원 영동지역 속초시, 강릉시 및 동해시 지역에서 수급조절용으로 보유해 온 보유토지 11필지, 7,192평을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 중 특히 주목해야 할 토지는 속초시 조양동 1557-1의 토지로, 속초 관광엑스포 유치시 개발한 유원지내 소재하며 북측에 청초호수를 바라보고 있어 경관이 좋을 뿐 아니라 속초조양, 속초청초 택지개발사업지구 등 신흥개발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인근의 편익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토지의 위치나 규모, 입지여건이 우수하여 콘도, 호텔, 모텔 등 숙박시설로 활용시 적격지이다.
그 밖에 속초시 교동의 토지 3필지는 교통조건이 우수한 상업용지로서 주위 상권과 연계한 상업 및 업무용빌딩 부지로 적합하며, 강릉시 포남동 토지는 강릉북부지역과 동남지역을 연결하는 4차선 도로변에 접하는 주거지역내 토지로 근린생활시설용지로 적합하다.
동해시 평릉동 토지에 대하여도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동해해안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시청 및 중심상권과 인접하여 있고 동해시내 7번 국도에 접하여 있는 성장지역내 토지로 공공업무시설용지, 근린생활 및 주상복합시설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토지이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입찰대상토지와 수의계약 토지로 나뉘며, 입찰대상토지는 5월 23일 ~ 25일 신청접수를 받아 5월 28일 입찰을 실시한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