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3Q 어닝서프라이즈 투자의견 매수"-토러스투자證
2017-10-19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9일 엘앤에프에 대해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86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일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7%, 58.1% 증가한 85억원, 1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SDI, 중국 로컬향 물량 증가, 제품믹스 개선(NCM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에도 엘앤에프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고객사별 NCM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 중국 로컬향 물량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중국 로컬향 물량 급증은 기존 LFP에서 삼원계 배터리 사용에 따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유효할 것"이라며 "진허와의 MOU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이러한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돼 올해 중국 로컬향 매출은 전년 대비 831.7% 증가한 83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배터리 양극재 혁신공정 개발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빠르면 올해 말부터 가시화 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높은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