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정부 결정 통보 후 공사 재개"

2017-10-20     나민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절재개 권고안에 대한 정부 결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권고안에 대해 "정부로부터 관련 공문이 접수되면 협력사에 공사재개 상황을 알리고, 일시중단에 따라 연장된 건설공기 관련 계약변경과 관련 절차에 따라 건설을 안전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공사재개에 앞서 그동안 보존해온 건설현장에 부식이나 침식 등 안전·품질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일시중단 기간 협력업체에 발생한 1000억원(한수원 추산) 상당의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