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직원 쉼터 '로티하우스' 마련

2017-12-29     이주현 기자

롯데월드가 직원들을 위한 쉼터를 새로 꾸몄다. 28일 롯데월드는 서울 송파구 잠실 웰빙센터 4~5층에 약 250평(826.4㎡) 규모의 '로티하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로티하우스는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가 처음 마련한 집'이란 개념으로 꾸민 휴게공간이다.

웰빙센터 4층 로티하우스 입구로 들어서면 5층에서 이어지는 은색 반투명 슬라이드와 미끄럼봉이 눈에 띈다. 테마파크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창의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놀이시설 분위기를 살린 셈이다.

회의공간은 서울스카이 캐릭터 '로타'와 아쿠아리움 캐릭터 '루루'의 이름을 땄다. 5층 컨퍼런스룸은 롯데월드 캐릭터로 명화를 패러디해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로티하우스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