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 '원큐애자일랩'으로 리브랜딩

2017-12-29     김희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28일 오후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의 확대이전 및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기존 브랜드 '원큐 랩(1Q Lab)'을 원큐 애자일 랩으로 리브랜딩해 보다 긴밀한 협업시너지를 강조하고, 명동 사옥으로 확대이전해 스타트업 입주업체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옥 이전으로 스타트업 입주업체에 △칸막이 없는 개방형 업무공간 △편안한 대화와 휴식이 가능한 라운지 형태의 공간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업무 집중공간 △휴식공간 △컴퓨터 및 각종 업무시설 등이 제공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 행장은 "KEB하나은행은 우리 경제의 토대가 되는 중소·벤처기업이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와 금융지원 육성 인프라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원큐 애자일 랩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반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올해 △마인즈랩(인공지능)과 자연어 처리 기술의 대화형 금융플랫폼 'HAI뱅킹' 서비스 출시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자산관리)와 'HAI로보' 자산관리서비스 개발 및 도입 △내담네트웍스(O2O플랫폼)와 오토론 사업 협업 플랫폼 시장 출시 △유저해빗(빅데이터)과 사용자 행태분석 빅데이터 적용 등 스타트업 업체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상생 협업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