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광동제약 '솔표 위청수 에프'
2018-03-05 김현경 기자
작년 9월 조선무약 상표권 인수 뒤 첫 출시 제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광동제약이 액상소화제인 '솔표 위청수 에프'를 출시했다. 위청수 에프에 대해 5일 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조선무약으로부터 솔표 상표권을 인수한 뒤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솔표 위청수 에프는 소화불량, 위부팽만감, 과식, 체함, 구역, 구토, 식욕감퇴(식욕부진) 등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건위(健胃)소화제다. 건위소화제는 위장운동을 촉진해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하도록 돕는다.
솔표 위청수 에프의 주요 성분은 L-멘톨, 계피틴크, 건강틴크, 진피연조엑스 등인데, 특유의 청량감 덕분에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 위청수는 90년대 중반 액상소화제 시장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고 신뢰를 받아왔으며, 재출시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표 위청수 에프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1병 용량은 75㎖이며, 만 15세 이상 기준 1회 1병 복용을 권장한다.
1925년 설립된 한방의약품 제약사 옛 조선무약의 솔표는 소비자들 사이에 인지도 높은 장수 브랜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12월 솔표 우황청심원 수출용 제품 허가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