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플랫폼 '타겟펀딩' 출범…부동산담보대출 전문
안전성 확보 위해 각 전문 업체들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타겟펀딩(이하 타펀)이 투자자와 대출자를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하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P2P대출) 플랫폼에 대한 사업관련 준비를 마치고, 기존의 투자 업체와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정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산 P2P금융 플랫폼은 대출자와 개인 투자자들 간의 대출을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가 플랫폼 회사에 대출신청을 하면, P2P 플랫폼 회사가 대출자의 신용도와 부동산 담보를 심사, 평가해 플랫폼에 등재한다. 대출 상품이 플랫폼 상에 등재된 이후엔 개개인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투자 받게 된다.
이 방식의 P2P대출은 현재 부동산담보대출, 부동산PF대출, 신용대출, 사업자대출, 동산담보대출 등 거의 모든 금융대출 분야에 진출해 있다. 누적 대출 시장은 2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많은 투자자들의 재테크 관심 분야로 자리잡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유정학 타펀 대표는 "철저한 건축과 비용, 리스크 분석을 통해 부도 가능성을 제로로 만드는 대출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 100%의 투자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타펀은 P2P상품이 부실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담보물 매각을 위한 경매진행을 위해 경매 전문가를 내부 핵심 멤버로 배치하고 있다.
타펀은 기존 P2P금융 업체에서 숨겨왔던 투자 전과 투자 후의 상품 진행상황도 충실히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심사과정을 공개하고, 투자 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투자상품 진행과정을 알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며, 전문 개발단 인력이 플랫폼 집중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쉽고 신속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다양한 문화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꿈을 잃어가는 청춘들을 위해 'youth project' 4가지를 후원, 앞으로도 젊은 청춘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진취적인 차별성을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