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HF, '임차인 전세보증금 보호' 업무협약 체결
2018-07-13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서민 주거지원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전세금보증 상호가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HF의 '전세자금보증(대출보증)' 간 상호가입이 제한돼 왔지만, 이번 협약으로 오는 16일부터는 상호간 보증가입이 가능해진다.
다만 신용도가 낮아 전세자금보증 가입 시 불가피하게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제공한 경우에는 채권확보의 한계로 인해 상호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 로드맵 실행을 위한 대표 보증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기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국 HUG 영업점과 위탁은행 영업점, 위탁공인중개사 사무소 및 인터넷보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