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Most', '카카오맵'과 제휴···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2018-07-30 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Most'앱의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Mobility Life Platform) 구현 강화를 위해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 앱 서비스인 '카카오맵'과 제휴한다고 30일 밝혔다.
SK네트웍스 Most는 지난 1월 주유·충전·세차·정비·타이어·ERS·렌터카·부품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서비스앱으로 출시됐다.
SK네트웍스는 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의 축적된 역량을 강화하고, 카카오는 카카오맵의 첨단서비스와 인프라를 상호 공유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카카오와 제휴를 맺은 기념으로 이날부터 1년간 카카오맵 고객 선착순 10만 명에게 Most의 주유·세차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맵 고객은 카카오맵 내 화면에서 'Most앱으로 주유하기'라는 기능 연동을 통해 오프라인(Off-line) 주유소 대비 리터당 2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3000원 상당의 주유권 및 무료 세차권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맵 고객은 Most앱 이용 시 최대 2만3000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 도입과 우리의 자산공유를 통해 외부와의 개방적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SK네트웍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