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이앤엠 모터스포츠 오일기ㆍ정연일, 더블 라운드서 사활

2018-10-27     권진욱 기자
이앤엠

[서울파이낸스 (용인) 권진욱 기자] 이앤엠 모터스포츠팀은 오일기·정연일 선수를 앞세워 캐딜락 6000클래스 8, 9라운드에서 팀의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즌 개막전 우승을 한 오일기는 이번 파이널 라운드에서 팀에게 좋은 성적을 안겨 주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최종전(8, 9라운드)이 27일~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 랩=4.346km)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앤엠 모터스포츠(감독 이정우)팀은 캐딜락 6000클래스에 오일기와 정연일을 출전시켰다. 

이앤엠 모터스포츠팀은 7라운드까지 팀 챔피언 포인트가 80점으로 14개 팀 중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록 포디움에 오르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이앤엠 모터스포츠팀은 시즌 마무리를 알리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개막전 우승팀답게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지난 7라운드 경기에서 오일기(No. 11) 선수는 최종 5위로 경기를 마쳐 8라운드에서 기대감을 높게 만들었다. 팀 동료인 정연일 선수의 경우 사고로 인해 리타이어를 하는 바람에 포인트도 얻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해 이번 더블 라운드에서는 지난 라운드의 아쉬웠던 레이스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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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7라운드까지 드라이버 포인트 62점을 획득한 오일기 선수는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 선수와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오일기 선수는 올 시즌 동안 개막전 우승과 함께 5라운드 2위, 7라운드 5위에 올랐고, 3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오일기 선수는 8라운드 예선에 앞서 진행된 웜업에서 랩 타임을 한 단계씩 끌어올리며 본선 경기에서 경쟁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충분히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고 있었다. 이와 함께 팀 동료인 정연일 선수도 7라운드까지 팀에게 좋은 성적을 안겨 주지 못한 상황이여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남다른 각오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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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웅 이앤엠 모터스포츠 감독은 "우선 이번 라운드에서 예선 10위 안에 들어서 선두권 경쟁 구도를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 우승을 한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파이널 라운드를 위해 정조준된 차량을 통해 우승 경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앤엠 모터스포츠팀의 오일기 선수와 정연일 선수가 출전하는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 8라운드 예선은 27일 11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결승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