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아파트 브랜드파워 3년 연속 1위

2018-11-14     이진희 기자
2018년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올해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GS건설의 '자이'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회원 2211명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 자이가 129.18%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119.47%로 2위에,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112.49%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포스코건설의 '더샵'(112.11%)과 삼성물산 '래미안'(111.18%)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두산건설의 '위브', 한화건설의 '꿈에그린'은 5~10위다.

자이는 이번 조사 항목 중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가치도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은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50대 1, 신길파크 자이 80대 1, 고덕자이 30대 1 등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는 평균 경쟁률 41대 1로 의정부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1조6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하며 브랜드파워 2위를 차지했다. e편한세상 보라매2차,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가 분양 흥행을 이끌어냈다.

한편 응답자들이 선택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지역의 랜드마크라서'가 2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변의 입소문(27.4%), 건설사 규모(21.3%), 본인의 거주 경험(19.9%)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