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 포스코·현대글로비스 등 33개사 전자투표 도입
2019-03-04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주(3~9일)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 중 33개 상장사가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을 이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신세계건설과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이용 개시했고, 이날 현대글로비스·신세계푸드, 5일 포스코·풍산 등 총 33개사가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등을 이용할 예정이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중 전자투표시스템(K-eVote) 사이트로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전자투표 및 위임장 행사기간은 개시일로부터 10일 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자투표시스템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전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추진한다. 응모 횟수만큼 이벤트에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모바일 기프티콘(5000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매주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