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대전 아이파크 시티' 분양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15일 대전 유성구 복용동 일대에 들어설 '대전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하 2층에서 지상 최대 35층까지, 총 25개동(1단지 13개동·2단지 12개동), 전용면적 84~234㎡, 256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960가구다. 각 단지별 가구수는 △1단지 868가구(84㎡ 618가구·104㎡ 250가구) △2단지 1092가구(84㎡ 330가구·104㎡ 356가구·122㎡ 268가구·145㎡ 132가구·177㎡ 4가구·234㎡ 2가구)다. 나머지 600가구는 단기 임대 물량으로 전세형태로 4년 임대 후 분양전환된다.
유성IC·서대전IC가 단지로부터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유성금호고속터미널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유성금호고속터미널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을 통과하는 트램방식의 순환선인 대전지하철 2호선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단지 북측에는 삼성SDS, SK이노베이션, LG화학, 대한항공 등이 입주해 있는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한다. 북측 인접구역으로는 상원초, 유성중, 봉명중, 대전예술고, 유성고 등이 가깝고, 카이스트와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차량으로 15분 거리 내 위치하고, CGV유성온천, 롯데백화점 등도 5km 이내 가깝게 위치한다. 다목적 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키즈 카페 등이 1·2단지에 들어서며 특히 2단지 커뮤니티 시설에는 수영장과 어린이수영장이 함께 조성된다.
전가구 남향 중심 배치와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되며, 모든 가구에는 붙박이장, 대형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 ㄷ자 주방설계로 동선의 효율성을 높이고 2단지 대형평형인 177㎡, 234㎡ 6가구에는 독립된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 시스템이 도입된다.
단지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2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계약은 4월 9~11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에 개관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